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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스피커스 #70 ‘기후줄무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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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6-09-23 09:18

스피커스 #70 ‘기후줄무늬’를 아시나요?

작성일 26-09-23 조회수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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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몇 주만 지나면 초록빛 나무들도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겠죠. 선선한 가을 하늘 아래를 걷으며, 길가에 떨어진 은행을 밟다 보면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년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그런데 문득 당연하게 여겨 온 이 계절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지구 온도가 계속 올라 사계절의 경계가 흐려진다면, 가을을 모르는 세대가 나타날 수 있겠죠.


이런 걱정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자료가 있습니다. 2023년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발표한 제6차 종합보고서입니다. 보고서는 1950년, 1980년, 2020년에 태어난 세대가 평생 겪을 기온 상승을 비교하며, 이를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이어지는 바코드 형태의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기후줄무늬(climate stripes)’ 또는 ‘온난화줄무늬(warming stripes)’로도 불리는 이런 표현 방식은 2018년 영국의 기후과학자 에드 호킨스(Ed Hawkins)가 처음 고안했습니다. 지금은 IPCC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죠.


보고서는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가 고르게 나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특히 세대 간 차이는 더 뚜렷하죠. 2020년생이 살아갈 기후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그 선택을 내리는 건 주로 기성세대입니다. 어린이·청소년은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이 적지만, 그 영향은 더 오래 마주해야 하죠. 스피커스는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기후위기는 곧 아동권리의 위기”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9월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주최로 ‘기후행동 컨퍼런스: 아동의 목소리, 국가를 잇는 기후 행동’ 행사가 열렸다.


스피커스는 지난 17일 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기후행동 컨퍼런스’에 다녀왔어요. ‘아동의 목소리, 국가를 잇는 기후행동’을 주제로 학계, 시민사회, 현장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이어 온 어린이와 청소년도 목소리를 냈죠.


행사에 참석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의 권리를 어떻게 위협하는지, 현장에서는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지를 짚었습니다. 동시에 아동을 ‘보호 대상이 아닌 현재의 권리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어린이·청소년도 자신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기후정책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죠.


이런 참여와 실천을 현장에서는 ‘기후행동’이라고 부릅니다. 기후위기 인식에서 나아가 해결책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모든 활동을 말하죠. 스피커스는 이번 행사에서 각자가 쌓아 온 문제의식과 현장의 기후행동을 들어봤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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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포럼과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주제와 담론들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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