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HOME 자료 뉴스레터 스피커스 #61 마을이 마을을 만든 10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6-04-22 10:27 스피커스 #61 마을이 마을을 만든 10년 작성일 26-04-22 조회수 24회 본문 공유하기 복사 스피커스 전체 내용 쾌적하게 보기 요즘 ‘지방소멸’이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자주 듣다 보니 감각이 무뎌진 것 같아요.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큰 문제 앞에서 느끼는 막막함과 좌절감이 더해지면, 오히려 외면하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인구감소, 고령화, 돌봄 공백이 동시에 벌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시장이 내놓는 해법은 대부분 외부 자원의 투입입니다. 시설을 짓고, 예산을 배분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이죠. 물론 필요한 접근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닿지 않는 곳이 있어요.소멸은 사실 아주 구체적인 장면들로 다가오거든요. 마을회관에 모이던 어르신이 어느 날부터 안 보인다 싶으면 집에서 한참 떨어진 요양병원에 가셨다는 말이 돌아옵니다. 아이들이 다니던 동네 어린이집은 폐원 위기에 처하고요.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서도 그런 일들이 하나둘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그냥 두고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요.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이 그들입니다. 외부에서 무언가 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이웃끼리 직접 부딪치며 만들어 온 지난 10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스피커스는 송악동네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10월25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송악마을공간 해유’ 마당에서 열린 ‘송악마을예술제’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 학부모들이 야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과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이 참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 제공. 충남 아산시 송악면은 아산시에서 면적이 가장 넓지만, 인구는 3900명 남짓한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한때 폐교 위기에 놓였던 초등학교를 주민들이 직접 살려낸 곳이기도 해요. 그 경험 위에 2016년 33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한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이 세워졌습니다. 올해 딱 10년이 된 송악동네사람들에는 127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어요. 마을의 문화·예술, 어르신 돌봄, 커뮤니티 카페, 수의 제작 공방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펼치고 있죠. 재미있는 건, 이게 처음부터 기획된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 이런 거 필요하지 않겠어?” 하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그러면 이런 거 어때?”하고 누군가 제안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는 식이었다고요. 그렇게 바느질 수업이 수의(壽衣) 공방이 됐고, 아이 돌봄이 어르신 돌봄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떻게 이 모든 일이 가능했을까요? 전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거대 담론 속 일상의 인사이트를 찾아 재구성하는 스피커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포럼과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주제와 담론들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스피커스 구독하기 목록으로 이동 다음글스피커스 #60 사회연대금융, 협력에서 자산으로 2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