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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스피커스 #55 넥스트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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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12-10 10:18

스피커스 #55 넥스트 민주주의

작성일 25-12-10 조회수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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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스 구독자분들은 정치 관련 뉴스를 볼 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정치인들끼리 또 싸우네. 지겹다 지겨워.”

“우리 편 말이 맞지! 잘 한다고 응원 댓글을 달아볼까?”

“정말 이게 최선일까? 다른 방식은 없는걸까?”


아예 정치와 관련된 뉴스는 찾아보지 않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든 지금의 정치가 피로하고 어딘가 고장 났다는 감각은 공기처럼 퍼져있어요.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말은 익숙하죠. 그래서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난 10월23일 열린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 분과세션2 <넥스트 민주주의: 다층적 실험과 실천, 민주주의의 재설계>는 추상적인 진단 대신, “우리는 이렇게 해봤습니다”라는 구체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현장에서 ‘다음 민주주의’를 실험하는 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뜨거운 토론이 오갔죠!


이번 스피커스는 정치에 대한 냉소를 거부하고, 민주주의를 ‘재설계’하려는 사람들의 실천적인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10월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의 분과세션 ‘넥스트 민주주의:다층적 실험과 실천, 민주주의의 재설계‘에서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왼쪽 첫번째)가 질문을 받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박혜민 사단법인 뉴웨이즈 대표, 강남규 정의당 공보차장, 김후주 농업회사법인 주원유기농 대표(남태령 심포지엄 팀 대표), 신인아 오늘의풍경&슈퍼스톰 대표(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클럽 이사장), 김소연 뉴닉 대표. 정용일 선임기자


“지금 현재 민주주의의 위기는 추상적 위기가 아닙니다.”


좌장을 맡은 이승윤 중앙대 교수는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세션의 문을 열었습니다. 대표성의 불균형, 신뢰의 붕괴, 참여의 피로감, 정보의 왜곡 등 우리가 체감하는 민주주의의 위기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입니다. 특히 모든 정치가 중앙 정치와 선거로만 환원되면서, 우리 삶과 맞닿은 ‘생활 정치’는 실종되었습니다.


이 고장 난 민주주의를 ‘수리’하기 위해 6명의 발표자는 각자의 현장에서 가져온 설계도를 펼쳐 보였습니다. 청년 정치인을 키우는 에이전시 ‘뉴웨이즈’(박혜민 뉴웨이즈 대표)나 승자독식을 깨는 미국 뉴욕의 ‘순위선택투표제’(차주범 민권센터 선임 컨설턴트)처럼 시스템 자체를 개혁하려는 시도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농민의 트랙터와 청년의 응원봉이 만났던 ‘남태령 대첩’의 연대 감각 분석(김후주 주원농원 대표), ‘윤석열 퇴진 광장’의 에너지가 왜 선거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는지에 대한 성찰(강남규 정의당 공보차장) 등 광장의 정치에 대한 복기했고요.


그리고 일상에서 수평적인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정치적 주체를 만드는 활동(신인아 오늘의풍경 대표)과 혐오와 분열이 아닌 이해를 위한 공론장을 실험하는 미디어 ‘뉴닉’의 도전(김소연 뉴닉 대표)도 살펴봤습니다. 


청년 정치인 육성부터 광장의 연대, 새로운 미디어 실험까지! 이들의 이야기는 ‘대의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라는 교과서 속 단어들이 어떻게 우리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실험되고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전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거대 담론 속 일상의 인사이트를 찾아 재구성하는 스피커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포럼과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주제와 담론들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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