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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스피커스 #49 꿈의 크기가 58점에 머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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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9-17 09:03

스피커스 #49 꿈의 크기가 58점에 머무는 이유

작성일 25-09-17 조회수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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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은 운동선수, 연예인, 요리사, 크리에이터, 의사 등 저마다 반짝이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꿈꿀 수 있는 가장 큰 꿈이 100점이라면, 현재 내 꿈은 58점’이라고 말합니다. 또래 친구들만큼 좋아하는 일을 찾고 꿈을 위해 노력하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한국 사회에서 자라나는 이주배경(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초·중·고교에 다니는 이주배경 학생은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전체 학생의 4%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10년간 2.5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숫자와 달리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돌봄, 교육, 진로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과 마주하며 자신의 꿈을 조금씩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보통의 아이들처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알아가기보다, ‘체류자격으로는 여기까지’라는 한계를 먼저 마주합니다. 

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지난 2일, 기아대책이 주최한 제5회 아동청소년복지포럼 <이주배경아동, 사회적 연결을 위한 6가지 시선>에서 바로 이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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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서울시 외국인노동자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이어달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창광 기자
우리는 흔히 ‘다문화’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죠. 하지만 이 용어는 주로 국제결혼 가정을 의미하기에 다양한 이주민이 함께하는 현실을 다 담지 못합니다. 그래서 2023년, 국민통합위원회는 ‘이주배경주민(약칭 이주민)’이란 용어 사용을 권고했어요.

이주배경주민은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귀화자 또는 부모 세대가 이주 경험이 있는 사람을 뜻하며,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난민 등 국경을 넘는 모든 경우를 포괄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며, 또 우리의 미래세대입니다. 이들에 대한 존중과 환영을 넘어 이들이 겪는 구체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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