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스 #43 알고리즘, 누가 견제할 것인가 > 자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바로가기

자료

자료

뉴스레터 스피커스 #43 알고리즘, 누가 견제할 것인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7-16 09:04

스피커스 #43 알고리즘, 누가 견제할 것인가

작성일 25-07-16 조회수 17회

본문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로 공유
  • 페이스북으로 공유
  • 트위터로  공유

스피커스 전체 내용 쾌적하게 보기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알고리즘, 과연 누가 감시하고 있을까요? 지난달 25일 열린 ‘2025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마티아스 슈필캄프는 독일에 기반을 둔 ‘알고리즘워치’의 공동창립자이자 책임이사입니다. 알고리즘에 대한 두려움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알고리즘을 감시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개인의 신념을 강화하는 필터버블, 에코체임버 등의 효과를 야기하면서 사회를 분열시키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알고리즘이 책임성, 투명성, 설명 가능성을 갖출 수 있도록 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결국, 정부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문제는 정부가 법과 제도를 통해 알고리즘 규제를 할 수 있도록 압박해내는 것입니다. 알고리즘을 감시하고, 정부를 압박하는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럼 알고리즘 감시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티아스 슈필캄프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97426_1697461784.png?p4q7scjy
97426_2853644_1751334261502894137.png
97426_1697462055.png?egw0n2dx?e2vjag2c
97426_2878165_1751951582556020793.jpg
마티아스 슈필캄프 알고리즘워치 이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회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생성형 AI 시대, 알고리즘의 책임성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마티아스 슈필캄프는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 디 차이트(Die Zeit) 등 여러 미디어에 기고하며 저널리스트로도 활동해왔으며, 인터넷 거버넌스, 저작권, 인공지능(AI)과 사회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뤄왔습니다.

마티아스 슈필캄프라는 인물을 이해하려면 알고리즘워치가 어떤 곳인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알고리즘워치는 베를린과 취리히에 본부를 둔 비영리·비정부 단체로 30명의 팀원이 있습니다.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 정의, 인권, 민주주의, 지속가능성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워치의 핵심은 ‘증거 기반 옹호’입니다. 슈필캄프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는 유럽과 호주에 있는 20개 이상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여러 해 동안 연구프로젝트를 해왔습니다. 기술연구팀을 통해 실제 시스템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선거 관련 챗봇 답변이 얼마나 정확한지도 테스트했습니다.”

이런 실증적 접근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학교 당국이 교사를 배치할 때 결함이 있는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나타난 피해 사례와 문제점, 시스템의 불투명성과 오류를 밝혀내고 공론화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의제화해, 기업과 정부가 책임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더 나은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전문성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자유상(2023), 테오도어 호이스 메달(2018), 그리메 온라인 어워드(2006) 등 다수의 상을 받았고, 유럽의회, 독일 연방의회, 유럽 평의회 등에서 알고리즘, 인공지능, 디지털 거버넌스 관련한 청문회에 전문가로 참여했습니다.

슈필캄프는 현재 알고리즘과 AI를 둘러싼 위험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요?
97426_2878165_1751952517976521754.jpg
알고리즘워치 누리집 갈무리.



전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거대 담론 속 일상의 인사이트를 찾아 재구성하는 스피커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포럼과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주제와 담론들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목록으로 이동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6 한겨레신문사 3층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