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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스피커스 #23 약자와 소수도 포용하는 AI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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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4-07-24 09:14

스피커스 #23 약자와 소수도 포용하는 AI를 위해

작성일 24-07-24 조회수 3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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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남성, 빅테크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개발 경쟁에서 묵직한 질문들과 고민을 던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젊은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정체성을 지닌 인지과학자이죠. 

오늘 스피커스를 통해 소개해드릴 인물은 아베바 비르하네예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지과학자로 현재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교수이자 유엔(UN)의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비르하네는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된 데이터를 직접 검증해 '인공지능 윤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현재의 인공지능 시스템은 유색인종·여성·약자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점을 밝혀내 2023년 미 ‘타임’의 ‘인공지능 10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지난 6월, 한겨레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한 제3회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빅테크 주도 AI 개발은 어떻게 편견과 불평등을 재생산하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현재 작동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편향과 불평등, 빅테크의 폐해, 디지털 식민주의 등을 주제로 통찰 가득한 연설을 했어요. 비르하네는 인공지능 개발의 이익은 빅테크 등 소수가 독점하지만, 피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돌아가는 불합리한 상황을 비판하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권력의 재분배와 같은 근본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해 많은 공감을 끌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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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열린 제3회 사람과디지털포럼 기조연설자인 아베바 비르하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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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하네는 에티오피아 출생으로 아일랜드에서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보낸 후 더블린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비르하네에게는 직함이 여럿인데요. 그만큼 활동이 왕성하다는 의미겠지요.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컴퓨터 과학부 교수이며, 모질라 재단의 인공지능 책임 담당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인지과학자이자 컴퓨터공학자로서 비르하네의 주요 관심사는 인간 행동, 사회 시스템,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인공지능입니다.

비르하네는 유엔이 설립한 인공지능 관련 고위급 자문기구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 기구는 6개 대륙 39명의, 학계, 정책분야 및 기업 측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픈에이아이(AI)의 전 CTO 미라 무라티, 마이크로소프트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 담당 임원 나타샤 크램튼, 소니의 CTO 히로아키 키타노, 구글의 연구, 기술 및 사회 담당 수석 부사장 제임스 만리카, 허깅 페이스 연구 책임자 나즈닌 라자니 등 그야말로 현재 인공지능을 움직이는 거물들이 대거 포함된 막강한 기구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위험과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국제 거버넌스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되었어요. 

비르하네가 2024 사람과디지털포럼에서 발표한 연설, 대담, 원탁토론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을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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