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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스피커스 #46 회복력 있는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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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스 #46 회복력 있는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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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부를 휩쓸고 지나간 폭우 뒤,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오르내림에 따라 이 삼주간 이어지던 장마의 모습이 어느샌가 단시간에 쏟아져 내리는 폭우로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은 11월까지 이어진다는 우려스러운 뉴스를 접한 분도 계실텐데요. 지금부터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폭염의 긴 시간들도 이제는 한반도의 익숙한 여름 풍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기후위기에 따른 인명, 재물 등 재난 피해가 늘어나는 것도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더 심각한 것은 재난에 대한 대응 차이가 지역마다 커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은 재난 취약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산불의 피해가 채 가시기 전에 닥친 폭우로 다시 심각한 피해를 겪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에 따른 취약 지역뿐 아니라, 재난 대응을 위한 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사회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스피커스는 복합 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 회복력’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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