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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스피커스 #41 기술은 정말 사람을 위해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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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5-06-18 09:00

스피커스 #41 기술은 정말 사람을 위해 존재할까?

작성일 25-06-18 조회수 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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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요? 지난 2015년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는 “가속화되는 디지털 세계에서, 기술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갖고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흐른 지금, 이 질문은 더욱 절실해졌어요. 인공지능이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윤리적이고 공정한 인공지능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거든요.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이 방대한 온라인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편향이나 혐오를 그대로 흡수하고 재생산할 위험성도 커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빨라졌지만, 그 기술이 과연 ‘사람’을 향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볼 여유는 오히려 줄어들었죠.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바로 이 간극을 메우려는 소중한 시도입니다. 

이번 스피커스에서는 10주년을 맞은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의 의미와 지난 10년간 만들어 온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려 합니다. 뉴스레터 마지막에는 스피커스 구독자분들을 위한 특별 초청 이벤트 소식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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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작한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디지털 시대, 사용자 주권과 기술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며 제정된 상입니다.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대상으로, 그 사회적 영향력과 제공 가치를 다각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어요. 

어워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사용자가 자율적인 선택과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용자 주도성, 둘째, 개인정보보호와 디지털 생활안전, 자기개발과 개성적 다양성의 실현 등 안전하고 행복한 삶 추구, 마지막으로 협력·공유·참여와 같은 사회적 가치와 정보 개방·투명성을 추구하는 공동체 중심 기술입니다.

실제 평가는 기술과 서비스의 편리성, 안전성, 창의성, 가치 창출성, 정보 공유성,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평가는 이용자 부문, 공공 부문, 특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이러한 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의 한국 사회가 복잡한 과제들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의 급증, 디지털 격차로 인한 고령층의 소외, 날로 심각해지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 이 모든 현안 앞에서, 기술이 얼마나 사람 친화적으로 작동하는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이러한 고민과 시도들을 함께 바라보고 응원하고자 합니다.



전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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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포럼과 세미나는 물론 다양한 주제와 담론들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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