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디지털 책임을 위한 공론의 장을 엽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은 상생과 공유 등 비재무적 가치(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독일 등 국제사회에서 이미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CDR은 기업이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사용에 있어서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의 윤리적 문제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즉,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하여 기업은 수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를 이용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할 때, 인간 중심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나 제품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은 디지털화에 따른 일상의 편리함, 효율성은 증진하되 역기능은 제어하여 인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자, 상생과 선한 영향력을 중시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소비자와 공공기관의 요구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