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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활용, 합리적 비용의 비대면 심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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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23-11-29 16:33

디지털 기술 활용, 합리적 비용의 비대면 심리 상담

작성일 23-11-29 조회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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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A2023 이용자부문 우수상
마인드카페

우리나라 국민 중 일생동안 정신질환을 앓는 비율은 25.4%로, 4명 중 1명 꼴이다. 경기침체, 불평등 심화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 변화에 코로나 전염병까지 겹치면서 우울감, 상실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정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사회적 시선과 정신과의 높은 문턱으로 인해 대면 상담이나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이용자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마인드카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대중화를 시도한 정신건강 플랫폼이다. 비대면으로 익명성을 보장받고 심리 상담을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가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


마인드카페는 자가 진단과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 비대면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 상담사로부터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를 통해서는 비슷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도 소통할 수 있다. 심리 상담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심리적 문턱’, 이용자에게 맞는 상담사 선택, 비용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넘었다.

마인드카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복리후생 프로그램인 근로자 심리지원 프로그램(EAP)도 제공한다.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도 시도중인데, 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우울증은 물론 다양한 정신질환에 특화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귀영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연구위원 hgy421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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