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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쓰레기줍기 앱 기록…선행 공유하고 환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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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4회 작성일 23-11-29 16:30

일상속 쓰레기줍기 앱 기록…선행 공유하고 환경 기여

작성일 23-11-29 조회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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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A2023 사회공공부문
우수상 이타시티
‘이타시티’는 공유가능한 선행을 지향하는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이다. 자원봉사가 개인의 ‘선한 활동’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타시티의 환경기부 오픈소스 플랫폼은 쓰레기 무단 투기나 플라스틱 하천 유입 등 환경 파괴를 유발하는 것에 대응해 누구나 일상에서 쓰레기 줍기를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20년부터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고 있다.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과 사회리더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일상에서 개인들이 환경친화적으로 삶의 양식을 바꾸는 등 점진적이고 소소한 변화가 필요하다. 이타시티는 환경 활동은 경험 소비재로 소비자(참여자)의 참여가 중요하며 기록과 데이터 축적 등 공유가 중요하다는 데 착안했다. 사용자들의 선행을 데이터(쓰레기 개수, 위치, 일자, 사진, 효과)로 기록하고, 환경 기여도를 측정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봉사시간 인증 자동화시스템 등을 통해 선한 동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약 1만5500명의 환경 활동가들이 국내 하천과 연안으로 흘러드는 담배꽁초 100만여개와 플라스틱 쓰레기 243억mg의 해양 유입 방지와 41만개 분량의 빗물받이 쓰레기 퇴적물 청소 등 활동을 해왔다.

이타시티 서비스를 개발한 사단법인 ‘이타서울’은 기업의 사회공헌 팀이 실질적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관련 업무의 자동화, 성과지표 통합 산출 등과 같은 일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이에스지(ESG) 효과 산출과 행정 간소화 자동리포트의 무상 제공 등과 같은 방식으로 이에스지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한귀영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연구위원 hgy421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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